본문 바로가기

건강요리법

집에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고추효소, 보약효소, 양파효소

고추효소 만들기

 

1. 고추와 황설탕을 2kg씩 동량으로 준비합니다. 

 

2. 고추 꼭지를 따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약 2cm 길이로 썰어요. 

익은 고추나 익지 않은 고추 모두 가능합니다. 

하지만 흠집이 있거나 가볍고 벌레 먹은 것은 반드시 골라냅니다. 

 

매꼼한 고추효소를 위한 고추

3. 8l 유리병 바닥에 황설탕을 1cm 정도 깔아줍니다. 

 

4. 넓은 그릇에 썰어둔 고추와 황설탕을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5. 설탕에 버무린 고추를 유리병에 넣고 고추 위에 황설탕을 1cm 정도 덮어줍니다. 

 

6. 뚜껑을 덮고 숙성시키다가 황설탕이 백설탕으로 바뀌면서 윗부분의 설탕이 군데군데 30% 정도 남았을 때 또 설탕을 덮어줍니다. 

이렇게 나머지 설탕 40%를 2~3번에 나눠 효소의 먹이로 주는 게 포인트이고 발효기간은 2~3개월 걸립니다. 

설탕을 제때 넣어주지 않으면 알코올 상태로 변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조청을 이용한 초간편 양파효소

 

1. 양파 5개를 사등분으로 썹니다. 

 

2. 자른 양파를 설탕과 함께 버무립니다. 

 

3. 설탕에 버무린 양파를 적당한 크기의 병에 담아요. 

 

4. 양파를 담은 병에 설탕을 넣어줍니다. 

 

5. 빠른 숙성을 위해 조청을 붓고 뚜껑을 덮습니다. 

양파, 설탕, 조청의 비율은 1:0.7:0.3 으로 넣어요. 

조청의 맥아가 발효를 촉진시킵니다. 

 

6. 양파가 쪼글쪼글해지면 발효가 끝난 것이니 요리에 활용합니다. 

 

여자에게 좋은 보약효소

 

보혈과 보기를 다스릴 수 있는 천궁과 당귀를 발효시킨 효소로서 당귀와 천궁의 조합은 보통 음의 기운인 여성의 혈을 보하는 효과를 줍니다. 

말린 약재인 당귀와 천궁을 발효시킬 때에는 포도를 함께 사용하는데 포도가 약재의 성분을 더욱 많이 뽑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인데요. 

포도껍질에 붙어 있는 하얀 가루, 즉 효모를 이용해 발효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포도는 씻지 않고 사용합니다. 

 

1. 당귀 200g, 천궁 80g, 포도 4kg, 황설탕 3kg을 준비합니다. 

 

2. 8l 병에 황설탕을 1cm 정도 깔아줍니다. 

 

3. 넓은 그릇에 당귀, 천궁, 포도, 황설탕을 담아요. 

황설탕은 준비한 양의 60%만 사용하고 재료에 설탕이 잘 입혀질 정도로 살살 버무립니다. 

포도는 몇 알만 터뜨려 촉진제로 사용하고 설탕이 뭉치지 않게 골고루 버무립니다. 

 

4. 잘 버무린 재료를 병에 담고 다시 설탕을 1cm 정도 덮습니다. 

 

5. 뚜껑을 덮고 숙성시키면 발효액이 나오면서 황설탕이 백설탕으로 바뀝니다. 

윗부분의 설탕이 군데군데 30% 정도 남았을 때 또 설탕을 덮어줍니다. 

이렇게 나머지 설탕 40%를 2~3번에 나눠 효소의 먹이로 주는 게 포인트이고 발효기간은 7개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