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임자를 태우지 않고 잘 볶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흑임자를 잘 씻은 다음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볶아야 하는데요.
완전히 말려서 볶으면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기가 남아 있어 꾸덕꾸덕한 상태에서 볶아야 합니다.
또한 무쇠 프라이팬을 이용해야 합니다.
물기가 있는 깨를 볶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무쇠 프라이팬에 볶으면 빠르게 볶을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나 오븐에서 먼저 수분을 날린 다음 볶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흑임자를 씻은 날 바로 볶아야 합니다.
나중에 볶는다고 축축한 흑임자를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흑임자밥
흑임자밥은 쌀 4컵에 볶은 흑임자 3큰술의 비율로 짓는데요.
쌀과 흑임자를 같이 씻으면 입자가 작은 흑임자가 물에 떠내려갈 수 있으니 따로 씻어야 합니다.
흑임자는 여러 번 씹지 않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꼭꼭 씹어 먹도록 해야 합니다.
호박껍질차
호박껍질을 벗겨서 잘 말린 다음 프라이팬에 덖어서 끓는 물에 넣고 끓입니다.
호박껍질차는 부기 제거와 이뇨 작용에 좋습니다.
호박약단지
산후 몸이 허약해졌을 때나 산후풍 치료에 좋고 모유가 잘 나오지 않을 때 먹어도 좋습니다.
맷돌호박에 구멍을 낸 다음 찹쌀, 마늘, 팥, 콩을 넣고 푹 찌면 완성입니다.
호박게국지
1. 능쟁이게로 젓국을 담습니다.
2. 배추, 무, 호박을 썰어 넣고 능쟁이게젓을 넣어 호박김치를 만듭니다.
3. 호박김치를 한 달 정도 익혔다가 쌀뜨물에 넣고 찌면 완성됩니다.
능쟁이게와 같이 먹으면 게껍데기가 아삭아삭 부서지면서 더 맛있습니다.
호박잼
1. 맷돌호박을 반 토막 낸 다음 골진 부분대로 썹니다.
2. 씨를 포함해 호박의 내용물을 걷어 냅니다.
3. 호박의 껍질을 채칼로 깍습니다.
4. 호박의 과육을 1시간 동안 삶아 으깨고 호박을 으깰 때 맛을 높이기 위해 사과를 갈아 넣으면 좋습니다.
5. 으깬 호박을 병에 담고 거꾸로 세워 놓습니다.
거꾸로 세워 놓으면 병이 밀봉되면서 잼이 잘 굳습니다.
호박꿀단지
호박꿀단지는 영양덩어리인 호박 속을 긁어내지 않고 씨까지 그대로 사용해 영양과 맛이 더 좋습니다.
1. 호박 안에 재료를 넣기 위해 주먹 크기의 구멍을 냅니다.
2. 호박 안에 대추와 약간의 꿀을 넣고 처음에 파낸 뚜껑을 닫습니다.
호박의 92%가 수분이라 물을 따로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3. 찜통에 넣고 1시간 이상 푹 삶습니다.
4. 삼베주머니에 푹 삶은 호박꿀단지를 넣고 짜면 진한 호박즙이 나옵니다.
꿀의 단맛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단맛이 나면서 정말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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