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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푸드

효능 뛰어난 야생버섯 - 상황버섯과 운지버섯

야생버섯은 나무에 상처가 나면 그 부분에 포자가 날아가 기생하면서 자랍니다. 
버섯은 나무의 영양분을 모두 빨아 먹으면서 자라고 나무는 결국 말라 죽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무의 좋은 약성이 버섯에 그대로 흡수됩니다. 
 

신비로운 효능의 상황버섯

 
상황버섯
보통 상황버섯으로 알고 있으나 이는 상표 이름이고 원래 이름은 목질진흙버섯입니다. 
기생 생물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생물인 숙주 나무에 따라 뽕상황버섯, 분비상황버섯, 개복상황버섯, 황철상황버섯, 개해상황버섯, 적골목상황버섯 등 종류가 250여 가지나 되는데요. 
 
상황버섯은 '버섯의 황제'로 꼽히고 '봉황록'이라는 고서에는 죽어가는 사람도 살리는 버섯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베타글루칸 함량이 굉장이 높아서 종양 저지율이 96.5%나 되는데요. 
 
특히 소화기 계통의 암인 식도암, 위암, 직장암, 대장암에 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상황버섯 중에 가장 비싼 것은 뽕나무에서 자란 뽕상황버섯인데요. 
 
작은 뽕상황버섯은 1kg당 200만원이 넘고 큰 뽕상황버섯 1kg당 500만원이 될 정도로 고가의 버섯입니다. 
버섯의 아랫부분이 샛노란 색을 띠고 벌레 먹지 않고 단단한 갓을 지닌 것이 질 좋은 뽕상황버섯입니다. 
 
오래될수록 아랫부분이 검은빛은 띠며 진한 색으로 변합니다. 
 
상황버섯 달인 물 만들기
1. 상황버섯을 잘게 썰어 50g 정도 준비합니다. 
 
2. 상황버섯에 물 2l 를 넣고 끓입니다. 
 
3. 물이 졸아들면 물을 첨가하는 과정을 두 번 반복합니다. 
 
상황버섯 달인 물을 처음 복용하면 설사, 어지러움, 구토 등의 명현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니 안심해도 됩니다. 
 
하루에 2~3번 정도 조금씩 먹다가 별문제가 없으면 양을 늘리면 됩니다. 
달이고 남은 상황버섯은 말린 다음 다시 물에 끓여 달입니다. 
 
다섯 번까지 끓여 마실 수 있는데 끓일수록 성분은 점점 줄어드는데요.
상황버섯은 목질부가 단단하기 때문에 한 번 끓여서는 유효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없습니다. 
 
여러 번 끓여서 복용해야 유효 성분들을 끝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재탕 할 때는 대추를 넣고 끓여서 보리차처럼 냉장고에 넣고 두고 마셔도 좋습니다. 
 
운지버섯
운지버섯은 항암과 간 계통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요.
운지버섯의 크레스틴 성분은 식도암과 유방암에 좋고 항균과 항바이러스, 항응고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참나무에서 나는 운지버섯을 가을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건조된 운지버섯은 1kg당 5~10여 만원 정도 합니다.